방송에 나온 연예인들은 피부가 맑고 깨끗해 보입니다. 물론 피부과나 피부 관리실에서 관리를 열심히 받으니까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이러한 피부 관리도 중요합니다만 평소에 피부에 좋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연예인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죠. 이유는 피부도 우리 몸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결국 피부에도 좋다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피부과 의사들도 피부에 좋은 영양제를 권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부과에 꼭 가지 않아도 피부를 맑고 뽀얗게 만들어주는 대표 영양제 세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히 몸에 좋은 영양소는 피부에도 좋습니다. 좋은 영양소들을 환자들에게 많이 투여하면 그분들이 몸의 건강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피부도 좋아지고 환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느낀 것이 역시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피부도 더 젊어지고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또 환자분들을 통해서 검증한 피부에 정말 좋은 영양소
첫 번째는 바로 비타민 C
사실 비타민 C 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이면서 면역 항암 등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영양소죠 그런데 이 비타민 C 가 피부에도 너무나도 좋습니다. 제가 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비타민 C 메가도스, 즉 하루에 최소한 6그람 이상의 비타민 C 를 드시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현상은 몇 달 후에 피부가 너무 쫀득해지는 느낌 그리고 뽀얗고 말하는 환자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비타민 C 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실제 비타민 C 는 콜라겐 합성을 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험실 연구에서 비타민 C 가 없을 때보다 있을 때 콜라겐 합성은 거의 8배까지 차이가 나고요. 또 이 비타민 C 가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것도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피로가 심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 감염이 잘 되는 분들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였지만 이러한 피부에 좋은 반응을 먼저 느끼시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피부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 비타민 C 는 정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두 번째 영양소는 바로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기능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해독기능입니다. 우리 몸에서 해독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가 있죠. 바로 간입니다. 간에서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단계가 있는데요.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해독하는 2단계들 중 여러 단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래서 글루타치온 하면 바로 해독을 떠오르게 하는 영양소인데요. 이러한 글루타치온의 역할들이 이미 검증되어 있는 것들만 잠깐 나열하면 강력한 항산화 기능, 간수치 개선 기능 또 여러 가지 염증성 퇴행성 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심장질환 약물 해독치료, 암 치료 중 보조치료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루타치온은 비타민과 다르게 몸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40대가 되면 글루타치온이 줄어들게 되고요. 60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글루타치온이 줄어들기 때문에 항산화 기능과 해독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죠. 이렇게 중요한 글루타치온을 저는 과거에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주사제로도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그렇다 치면 주사제 사용의 목적은 해독 기능과 항산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과에서도 이 주사제를 피부 미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거죠. 그래서 한때 백옥 주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색소 중 흑색 멜라닌을 만드는 성분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인데요. 덕분에 피부미백의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좋은 글루타치온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데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글루타치온 의사를 계속 맞을 수는 없죠 그래서 나온 것이 먹는 글루타치온인데요. 그런데 이것도 논란이 아주 많습니다. 글루타치온을 먹으면 장에서 소화가 되어서 글루타치온이 그대로 흡수되지 않고 분해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또 나온 것이 바로 리퍼소멀 글루타치온입니다. 바로 이 글루타치온 성분을 인지질과 같은 기름막으로 코팅을 해서 그대로 흡수를 시킨다는 공법인데요. 이러한 인지질 코팅 글루타치온이 시중에 나오면서 흡수율을 높였습니다. 또 인지질 코팅 글루타천의 순도가 최근에는 80% 이상의 높은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좋은 제품들이 나오면서 글루타치온 흡수에 대한 논란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글루타치온을 먹는 목적은 피부 때문은 아닙니다. 간 해독 기능과 또 항산화 기능을 증가시켜서 여러 가지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죠. 하지만 오래 먹다 보면 피부도 좋아질 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정말 좋은 영양제 세 번째_콜라겐.
콜라겐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콜라겐은 피부에도 너무 중요하지만 관절 연골에도 너무나도 중요한 성분입니다. 관절 연골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콜라겐인데요. 그래서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관절염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또 진피층에도 콜라겐이 있죠. 그래서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주름이 잘 생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래전부터 먹는 콜라겐 제품들이 이미 있었는데요. 문제는 이것도 흡수가 안 된다는 것이죠. 콜라겐을 먹으면 다 소화가 돼서 분해되어서 콜라겐 자체로 흡수가 안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년 전부터 저분자 콜라겐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덕분에 지금은 국내 식약체에서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피부 건강과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제품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가지 영양제를 같이 먹으면 된다? 안된다?
지금까지 비타민 C, 글루타치온, 콜라겐 세 가지 피부에 좋은 영양소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이 세 가지를 같이 먹으면 될까요? 안 될까요? 그렇습니다. 같이 먹으면 너무나도 궁합이 잘 맞는 것이 세 가지 영역 콜라겐이 잘 합성되기 위해서 비타민 C 가 필요하고요. 또 비타민 C 가 항산화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것이 바로 글루타치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영양소는 서로 도움을 주는 궁합이 잘 맞는 영양소입니다. 물론 세 가지를 다 같이 먹으려면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문제겠죠. 사실 저는 이 세 가지 중에서 콜라겐은 자주 먹지 않고 비타민 C 와 글루타치온을 먹고 있는데요. 이유는 저는 피부 목적이 아닌 주로 몸의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가 피부에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몸에 좋은 영양소를 잘 챙기셔서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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